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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트연구소, 폐경기 비만 여성 대상 한약 치료 효과 규명한 체계적 문헌고찰 발표
2025.12.01
다이트한의원 산하 다이트연구소(소장 강병수)는 폐경기 및 폐경 이행기 비만 여성에서 한약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논문을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2025년 1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폐경기 비만과 관련된 한약 무작위 대조군 시험(RCT)들을 종합 정리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분석 결과, 한약 치료군은 대조군 대비 체중과 BMI, 허리둘레, 허리-엉덩이 비율 등 주요 비만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두 연구에서는 폐경 후 감소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이 증가하고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 수치는 감소하는 등
호르몬 불균형 완화 효과도 관찰됐다. 또한 우울증 평가 점수와 갱년기 증상 점수가 한약 치료군에서 의미 있게 개선되었다.
한약 치료는 단독 복용뿐만 아니라 침 치료, 훈증요법, 고압산소치료 등과 병행되었으며, 다양한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한약군에서 비만 개선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났다. 다만 연구 대부분이 중국에서 시행되었고,
눈가림과 배정 순서 은폐가 미흡한 점 등으로 연구 품질에 일부 한계가 있어 향후 더 엄격한 대규모 RCT가 필요하다.
윤효원 원장(1저자)은 "폐경기 여성 비만은 복부 지방 증가, 대사 저하 등 복합적 문제를 동반하는 만큼,
한약이 체중과 호르몬 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가 확인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강병수 소장(교신저자)은 "향후 국내 다기관 연구와 표준 임상 프로토콜 개발로 한의학적 치료법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폐경기 비만 여성의 건강 개선을 위한 한의학적 접근 가능성을 보여준 첫 세계적 고찰로,
향후 임상 현장에서 한약 치료의 근거 기반 확대에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다이트한의원에서는 폐경기 여성 비만 치료에 특화된
한약 처방인 홍다잇단을 적용하고, 폐경기 지수(MRS)를 활용하여 후향적 차트 리뷰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연구가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